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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불교3

삼학사 남카스님 람림법문(20.10.24) - 윤회의 3가지 괴로움 삼학사 남카스님 람림법문 법문일시 : 20.10.24 오후2시 중사도中士道 수행자는 윤회세계의 괴로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윤회의 괴로움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고고 苦苦 괴로움의 고통 직접적으로 괴롭게 느껴지는 것 신체, 감정적 괴로움 2. 괴고 壞苦 변화의 고통 현재 행복과 즐거움으로 느껴지지만, 결국에는 변화하는 것. 3. 행고 行苦 보편의 고통 업과 번뇌에 의해 강제적으로 윤회하는 것. 염오된 오온 그 자체. 이와 같은 3가지 괴로움에 대해서 거듭 사유하면 '출리심(윤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구도의 마음)'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공성의 지혜'를 체득하면 마침내 윤회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중사도中士道 람림에서는 3단계의 수행자의 수준을 설한다. (1)하사도 - 수행할 수 있는 여유.. 2020. 10. 24.
티베트 불교 인물 - 체까와 예셰('chad kha ba ye shes rdo rje) 도제의 생애 원문 The Treasury of Lives : Chekhawa Yeshe Dorje https://treasuryoflives.org/biographies/view/Chekhawa-Yeshe-Dorje/5791 번역 : 자홍(심심불교) '체카와 예셰 도제 (와일리 : 'chad kha ba ye shes rdo rje)'는 1101년, 즉 2번째 60년 순환력의 쇠-뱀의 해에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팍빠 꼅('phags pa skyabs), 모친은 쇠남 끼(bsod nams skyid)라고 하였다. 일족의 이름은 '자(bya)' 였는데, 때로는 이것이 예셰 도제의 출생지의 명칭이라고도 한다. 소년 시기에 예셰 도제는 로로(lo ro)에서 레충빠(미라래빠의 제자로 널리 알려진 그 분. 1085-1161).. 2020. 7. 23.
[30초명상] 세상과 사람이 들끓을 때 youtu.be/ynLIVVJy0n4 "세상과 사람이 나에게 친절하지 않을 때, 수행하는 이, 어떤 마음으로 그 불친절을 대해야할까?" 오직 원망할 것은 모든 번뇌를 만들어내는 근본원인인 아집(我執, 자신에 대한 왜곡된 애착)이고, 오직 기억할 것은 세상의 친절. 장애를 깨달음의 길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세상살이가 바로 나를 위한 무대. 순천 송광사 부도전 풍경으로 만들어본 짧은 영상입니다. 영상의 게송은 12세기 티베트불교의 스승인 체까와 예세 도제(1102–1176)의 가르침인 로종 돈둔마(마음을 닦는 7가지 가르침)에서 인용하였으며, 원문의 의미를 보존하는 수준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소 의역하였습니다. 참조 : '체카와 예셰 도제'의 생애 https://mytransition.tistory.co.. 2020.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