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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9

ep.2 블로워기 가져온 날 암자 제초하다가 생각나서 엊그제 그려본 만화입니다.🌷🌷🌷 2020. 8. 21.
ep.1 불교를 인증하는 '법인' - (1) 인트로 2020. 8. 21.
움직이는 불교툰 - 처염상정(處染常淨) 연꽃은 진흙에서 자라나지만, 더러움이 묻지 않고 항상 맑다. 이를 사자성어로 일컬어서 '처염상정 處染常淨'이라고 한다. 처염상정 처處 : 머물다 염染 : 오염 상常 : 항상 정淨 : 맑다. 대만의 선화 상인(宣花上人) 스님의 책을 살펴보니, 이라는 제목에서 연꽃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계신다. 연꽃은 꽃 중의 왕으로, 꽃 가운데 가장 귀한 꽃이다. 연꽃은 진흙에서 나와서도 오염되지 않으며, 비록 뿌리는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물과 거리를 두므로 '세속에서 세속을 벗어난 것(在塵出塵)'이라고 한다. 연꽃은 꽃 중에서 가장 귀한 꽃이다. 사람들이 옷과 몸에 묻히기를 꺼려하는 진흙 속에서 자라나지만, 연꽃 그 자신은 조금도 진흙에 오염됨이 없다. 진흙을 우리 중생이 사는 세속(世俗)에 비유하자면, 연꽃은 세속.. 2020. 7. 25.
[30초명상] 세상과 사람이 들끓을 때 youtu.be/ynLIVVJy0n4 "세상과 사람이 나에게 친절하지 않을 때, 수행하는 이, 어떤 마음으로 그 불친절을 대해야할까?" 오직 원망할 것은 모든 번뇌를 만들어내는 근본원인인 아집(我執, 자신에 대한 왜곡된 애착)이고, 오직 기억할 것은 세상의 친절. 장애를 깨달음의 길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세상살이가 바로 나를 위한 무대. 순천 송광사 부도전 풍경으로 만들어본 짧은 영상입니다. 영상의 게송은 12세기 티베트불교의 스승인 체까와 예세 도제(1102–1176)의 가르침인 로종 돈둔마(마음을 닦는 7가지 가르침)에서 인용하였으며, 원문의 의미를 보존하는 수준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소 의역하였습니다. 참조 : '체카와 예셰 도제'의 생애 https://mytransition.tistory.co.. 2020. 7. 21.